
정유정 작가의 소설 '7년의 밤'을 읽고 그 묘사력에 반하여 두 번째 소설 '완전한 행복'까지 쉬지 않고 읽고 있습니다. 아마 작가님 작품을 일명 '도장 깨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건과 인물들의 묘사에 매혹되어 순간순간 숨을 멈추며 읽었던 것 같습니다. 1. 정유정 '완전한 행복' 행복의 본질을 묻다 정유정의 소설 '완전한 행복'은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섬세하게 파헤치며, 행복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나르시시즘과 가스라이팅을 통해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정유정 작가는 이미 '7년의 밤', '28', '종의 기원' 등에서 인간 내면의 악을 다루며 심리 스릴러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완전한 행복'은 이러한 작품의 연장선에서 나르시시스트의 위험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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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9. 22:10